런닝맨 태국편을 좀 늦게 시청하는 바람에 몇몇 반응들을 보고 이번엔 별 기대없이 봤더랬죠~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재밌게 본 편입니다^^
종국님이 영어하는 장면이 편집되서 아쉬운 마음에 그나마 건진 장면만 올려봅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하시는 모습 인상깊었거든요^^
영화제목 퀴즈할 때 마지막 커플을 섭외하는 부분에서 딱 세 문장…
음성이 작게 들리는 관계로 다음 스크립트를 참조해주세요.
스크립트상으론 종국님의 주도하에 다같이 섭외한게 맞지만…
이중에 OK~ let’s go!만 자막처리되고…
재석님의 추진력으로 단 두마디로 섭외한걸로 설정되었죠~ ㅋ
JK: Are you guys a couple?
민정&JK: Are you a couple?
JK: Can you help us?
Man: Maybe
JK: Yeah…
재석(뭔가 더 말하려는 종국님을 툭 치고 낚아채며): OK!
Man: Let’s get something
재석: OK! Let’s go~!
JK: Can you move… there?
재석(오버하며): Yeah~ thank you! Let’s go.
문득 3년전 소집해제할 때 봤던 영어인터뷰도 생각나네요…그당시 갑작스런 일이었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질문에 침착하게 답변하시고 네이티브 말을 다 이해하시는 모습에 찬사 많이 날렸었거든요^^ 근데 이 동영상은 없네요~ ㅠ
결론적으로 종국님은 심플하지만 정확한 영어구사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레벨이신거 같습니다. 그러나…예능에선 콩글리쉬 스타일의 단어나열이 먹힌다고 판단…. 전부 편집된거죠.
재석님은 예능의 이런 속성을 아주 잘 이용하시는 분이시고…
그런것도 추진력이라면 추진력일 테니~ 훗~!
자막이란 그저 대세위주의 예능속성을 반영한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러니…편집에 대한 기대감은 애시당초 갖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시청하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친화적이고 순응적인 이미지만 줄구장창 밀지 않는 이상은(솔직히 전 이렇게 예측가능한빤한 캐릭터 싫어합니다만^^) 편집으로 인해 부풀려진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는 누구나 있고 때론 그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법이니까 여기저기서 안좋은 멘트가 눈에 띈다고 넘 심각하게 속상해하지 않으셨음해요~
물론 지나치게 왕창 뒤집어쓰는 일이 있어서 문제지만.....
살다보면 눈부시게 좋기만 한 날들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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