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기사] 김종국, 위기탈출 넘버원 새 MC 등극

ENJK 2012. 9. 1. 15:23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이 가을 개편을 맞이해 가수 김종국, 붐, 개그맨 김준현을 새 MC로 확정했다. 이들은 기존 진행자인 KBS 박은영 아나운서와 가수 은지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KBS 정미영 프로듀서는 30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편으로 젊고 발랄해졌으면 했다. MC 교체는 2개월 전부터 고심했던 부분이다"며 "올해로 7년을 맞이한 장수프로그램이다 보니 장고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각 MC들이 맡게 될 콘셉트에 대해 "김종국은 평소 능력자 이미지대로 학급대장이며 김준현은 친근하면서 푸근한 친구다. 붐은 말 많고 활발한 아이다. 셋 다 우리 주변에서 한 명쯤은 있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정미영PD는 "MC들의 퀴즈 맞추기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로그램을 아끼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시청자가 존재하지만 주로 어린이 시청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 목표를 뒀다"며 "요즘 어린이들이 숱한 위험에 노출된 만큼 친근한 MC들과 함께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단장한 '위기 탈출 넘버원'은 오는 9월 10일 방송된다.